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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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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기도 사범승인을 받으며… (소회)

                유0준

                2024.6.27

 

오늘 혈기도 사범 임명장을 받은 유0준입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혈기도의 길을 같이 가고

있는 후배 도반님들! 선배 도반님들! 사범님들!

그리고 이사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저는 혈기도에 입문하기 위해 5일간

~~하며 준비하였습니다.(~~부터 하고

입문시켰다는 우혈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우혈선생님과의 인연 - 혈기도 입회

혈기도 입회 : 2012 3 26() 18 40

 

저는 혈기도에 입회하기 전에 기천문 수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혈기도는 알맹이가 먼저 입회하였고 좋은

행공이라고 안해도 좋으니 한번 가 보자고 권유하였고, 나는 선심 쓰듯이

"그래 한번 가주지" 하며 오게 되었습니다.

우혈선생님을 뵙고 제가 1.기천문 수련을 하고 있고

직장근무 시간 때문에 2.한달 정도밖에 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1. 2. 둘다 괜찮으니 한번 해 보라하셔서 입회하게 되었습니다.

 

입회하고 3일간 평상복 차림으로 행공하였는데

당시 평상복으로는 행공하는 공간에 출입을 허용한 사례가 없었는데...

이를 허용한 것과 한달 수련을 받아 주신 것을 보고는 선배 도반님들이,

"선생님이 무슨 일로, 혈기도에이런 파격적인 일이…"

 

이렇게 특별한 인연으로 행공을 시작하였고

인연이 되려니 직장의 근무조건도 행공할 수 있게 바뀌어 

한 달을 넘기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입회 후 행공

입회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행공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직장에서는 물론이고 지하철 기차 등등.

주변을 의식하지 않으면 때와 장소는 어디가

되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도장에서는 행공 끝나고 나면 주2~3 20~30분 정도 남아서 수련했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몇 가지 사례)

 

- 끝나고 남아서 행공하고 있는데

전기세 아까우니까 그만하라고... (기분 좋아서 하신 말씀)

 

- 승급심사 뒤풀이 끝나고 도장에서 행공하는데

우혈선생님 오셔서 잘하고 있다고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 야외 행공할 때 창원에 있는 절에서 숙박하면서 대웅전이 잠겨 있어 숙소 앞에서 절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혈선생님이 화장실 가시다가 보시고는

그만하면 되었으니 이제 그만 쉬라고..

 

- 상단 전(윗몸 일으키기) 하단 전(다리 들어 올리기)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200개 이상씩 하였고

 

- 다리와 머리를 동시에 들고 단전을 단련시키는 행공을

1430초까지 버티었습니다.

 

○ 우혈선생님의 특별한 격려

하나.

"광준이는 말 안해도 알지"

몸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느낀 사제지간에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

파란띠일 때 예비공 행공지도를 시키고 끝난 후 우혈선생님이 정00선배님한테 어땠어 하고 물었습니다.

 "선생님포스를 느꼈다"고 하니까

선생님께서 빙그레 웃으셨습니다.

 

◇ 혈기도 행공의 효과

 

*병은 자기가 만드는 것 고치는 것도 자신만 할 수 있다. (행공하면 건강은 덤)

마음이 산란하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안정되면 있던 병도 저절로 좋아진다.

 

혈기도 행공 후 지인들로부터

"젊어졌다. 밝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오감이 되살나고 오장육부가 좋아졌습니다.

 

*겉으로 나타난 변화

- 안경 벗음.

- 연례행사로 찾아 왔던 허리 아픈 게 없어졌다.

- 어제와 같으면 발전(, 머리 숱 현상 유지)

- 양쪽 다리 길이 차이 변화 ( 2cm차이가 지금은1cm차이)

 

*심리적 변화

매사가 긍정적으로 변했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고, 부정적 견해가 없어졌습니다.)

 

◇ 도반님들께 드리는 당부

 

행공에 요령은 없습니다.

 

우혈선생님은 "포기하지 않고 행공하는 자"

최후의 승자라고 하셨습니다.

 

"도의 근본은 상(꼬라지)" 도는 미쳐야 한다.

 

행의 겉모습에 욕심내지 말고,

옆에 도반의 겉모습과 비교하지 말며

겉모습을 자랑하고 싶은 욕구를 내려 놓고,

 

코드("몸이 나의 주인이다"를 보며 실천)

우혈선생님께 맞추고 먼산 오르듯 행공하면

최고입니다.

 


◇ 이런 마음으로 행하려 합니다.

 

이제 혈기도에 입문하였으니 좀 더 깊이

우혈 선생님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나 보려합니다.

 

가장 휼륭한 선배는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는 선배라고 하셨습니다.

(도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루는 것이기에…)


사범이니까 가르친다는 생각은 하지 않겠습니다.

 

도반님들과 동항하며 먼산 오르듯 묵묵히 앞서서(셀파)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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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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